X613 X61 키보드 교체 이전에 중고로 구매했던 Thinkpad X61. 물론 구석에 처박혀있긴 했지만 신기하기도 해서 이리저리 뜯어보고 만지다보니 키보드가 맛탱이가 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b,g,t 키가 인식이 안되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키들이 안되었다. 트랙포인트마저 역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고장나서 커서를 움직일 수가 없었다. 다시 뜯어서 보니 키보드의 필름 케이블이 일부 단선되어 있었다. 이 키보드가 사람들이 좋다고 칭찬할만한가 의문이 들어 다른 키보드로 내심 교체하고 싶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정품같아보이면서도 저렴한 제품을 주문했다. 환율이 이렇게까지 안올랐으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을건데.... 제품은 스티로폼 사이에 끼워져 멀쩡한 상태로 잘 도착했다. 알리익스프레스라서 그냥 비닐포장에다가 보.. 2022. 9. 26. 노트북 CMOS 배터리 교체하기 중고로 구매한 X61의 배터리도, CMOS 배터리도 방전되어있었다. 전자는 단순히 전원 케이블을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후자는 켤때마다 듣기싫은 Beep음과 보기 싫은 CMOS 창을 봐야 한다. 배터리도 방전되어 있는 상태라 전원 케이블을 뽑는 순간 CMOS 설정은 초기화되어버린다. 그보다 더 한것은 CMOS 설정 화면을 강제적으로 거치게 되어 부팅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는것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CMOS 배터리를 야매로 교체하고자 한다. 오래된 노트북인만큼 비용을 최소화하여 CMOS 배터리를 교체할것이다. 일단,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메인보드에는 보통 CR계열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X61 메인보드에서는 노란색의 동그란 부품을 볼수있을건데 그게 CMOS 배터리이다. 그 부품을 분리하고 감싸.. 2022. 7. 21. IBM Thinkpad X61 IBM 에서 손떼고 Lenovo 로 처음 나온 씽크패드 X61 당근마켓에서 구입했다. T8300 CPU가 장착되어있어 X61인데 IBM 스티커를 살리고자 전 주인분이 케이스갈이를 한 듯 싶다. 제품이 2007년에 나왔으니 약 15년 쯤 된 노트북이라 상태가 좋을 수 없었다. 택배배송으로 받아서 그런가 처음에 몇 시간동안 부팅화면조차 뜨지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한세월이 걸려 수십번 껐다 켰다 하니 결국 부팅이 되었다. ... 계정에 비밀번호가 잠겨있어 바이오스 업데이트 작업을 할 수 없어서 귀찮게도 Windows10 32bit 를 재설치 했다. 부팅USB를 만들기에 필요한 최소 용량이 8GB였으나 가지고있던 USB의 용량은 4GB라서 Windows10 부팅 USB 만들기도 어려웠다. 저용량의 구버전 .. 2022.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