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SE 스페이스 그레이...
그냥 심심해서 열어보다가 홈버튼 케이블이 끊어져버렸다. 힘 많이 안줬는데...
아... 터치 ID 이제 못쓴다
뻘짓거리만 하지 않았어도 잘 작동하던거였는데....
케이블이 끊어져버리니 터치ID 뿐만 아니라 홈버튼을 누르는것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급한대로 Assistive Touch를 켜서 사용하면 된다. 그래도 홈버튼이 주는 이점을 모두 잃어버렸다.
홈버튼으로 지문인식까지 해서 한번에 켜지면 편한데, 홈버튼이 작동을 안하니 상단의 전원버튼을 누르고 PIN코드를 눌러야만 한다. 홈버튼이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홈버튼 부품을 주문했다.
배송비 2500원 포함해서 7천원줬다.
후... 왔다.
이제는 뚜껑 따는것쯤이야 굉장히 쉽다.
왼쪽하단에 틈이 보이면 틈으로 피크를 집어넣고 이리저리 휘저으면 잘 빠진다. 처음에만 단단하게 물려있지 한번만 분해해보면 그 이후로는 쉽게 잘 빠진다.
세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케이블이 완전히 끊어져버렸다. 정품인데도 너무 쉽게 끊어진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약했다.
무튼 교체하기 위해서 홈버튼 밑에 덧대어진 얇은 쇠판을 분해해야 한다. 드라이버 2개만 풀면 된다. 그리고 홈버튼에다가 헤어드라이기로 약간의 열을 가하면 양면테이프처럼 붙어있는 접착제가 쉽게 떨어진다. 그냥 열주고 홈버튼을 위에서 아래로 지긋이 누르면 떨어진다.
아... 사요나라 Touch ID
메인보드랑 매칭되는 홈버튼은 이거밖에 없으니 정품 홈버튼은 잘 정리를 해서 보관하려고 한다.
이제 새로 온 친구를 맞이해주자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그냥 보이는대로 조립하면 된다
중요한 부분은 다 한것이다. 이제는 전원을 넣고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보자.
잘 된다 헤헿, 터치 ID는 불가능하더라도 홈버튼은 잘 작동한다
이제는 뚜겅을 덮기만 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
뚜껑을 덮다가 끼여서 덮지도 열지도 못하게 끼여서 그냥 또 약간의 힘으로 열었더니 끊어져버렸다.
도구를 활용할 줄 아는게 인간이라던데... 하...
정상 작동 확인하고 뚜껑 닫으려고 한지 몇초만에 이런 사단이 생겼다... 아....
수리의 과정도 뻘짓이 되어버렸다.
홈버튼 어서오고
오늘의 교훈
똥손으로 수리한다고 나대지말자.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브랜드 스파클링 에이드 백포도 (0) | 2025.02.18 |
---|---|
한진택배 주소지 변경 (0) | 2024.12.13 |
아이폰 SE (2016) 2023년에 구매하기 (0) | 2023.02.28 |
나에게 필요한 치과 찾기 (0) | 2022.11.21 |
Cherry stream TKL (0) | 2022.09.29 |
댓글